지용우 회우((전 경향신문 논설실장)이 지병으로 지난 7월 9일 오전 10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32년 6월 25일(음력) 서울 출생으로 경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2세교육에 헌신하는것이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한동안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교편을 잡다가 1964년 경향신문공채 5기로 언론계에 진출해 경향신문 정치부차장 사회부차장 심의위원 논설위원, 논설실장, 시사문제연구소 상임고문, 뉴스앤피플 주간, 대한언론인회 논설고문, 경향신문사우회 회장, 6.25참전언론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년퇴직후엔 잠시 정주영씨가 창당한 통일국민당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설을 쓰기도했다. 고인은 특히 65세 나이로 코롱등산학교를 졸업할정도로 등산을 즐겼는가 하면 1996년 11월 경향OB산악회를 창립 초대회장으로 산악회 기반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컸다.
정부로부터 국민포장, 경희대학교에서 경희언론문화상을 수상했고 '정부와 언론' '시대의 증언'등 저서를 남겼다.
경향신문 사우회와 대한언론인회는7월 10일 오후 4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합동으로 추도식을 갖고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 회장과 이원창 경향신문 사우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손혜정 여사, 아들 이한, 딸 유경, 사위 최원창. 발인 11일 오전,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 수목장으로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