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열 회우가 6월 10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13일 오전 5시 30분 서울대병원(혜화동) 장례식장에서 발인했다. 고 한태열 회우는 1940년 7월 17일 대구에서 출생해 경기고와 서울대문리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동아일보 사회부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일선 취재현장에서의 언론 활동 보다는 학문을 통해 후진을 양성하겠다는 큰 뜻을 품고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해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 이 대학 신문방송대학연구소 연구 조교(69년), 서강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조교수를 거쳐 고대 이화여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강사직을 역임하는 등 주로 학문에 정진하다 문화공보부 보도국 부국장(3급), 대통령 공보비서관(2급) 해운항만청 차장(1급), 해운산업연구원 이사장,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종합유선방송협회 케이블TV연구소장직을 역임하기도했다. 한때 대전일보 논설위원 전무이사직도 역임한 고인은 정년퇴임 직전엔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전직해 후진 양성에 힘썼다. 상훈으로는 홍조근정훈장. 저서로는 ‘신문학이론’, ‘한국 언론의 구조적 통계와 언론자유’ 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