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의 화화생활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고급 코냑을 즐겼던 김정일이 건강상 이유로 레드와인을 마시기 전까지 매년 50만 달러어치의 코냑을 구매했고 얼마 전엔 고급승용차를 160대나 들여다가 간부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김정일의 호화 방탕한 생활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전체 북한 주민들의 3분의1인 800만 명 정도가 심각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 식량농업기구(FAO)의 충격적인 보고에다 김정일 독재 정권에 환멸을 느껴 탈북 하는 동포들이 줄을 잇는 상황에서 김정일은 이토록 호화생활을 영위 하고 있다니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
대체로 지금 까지 드러난 김정일의 호화생활은 타락의 극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정일 별장이 북한 전역에 걸쳐 33개나 되고 그 별장의 총면적은 3,366만 평방미터 규모로 일산 신도시 면적의 두 배를 넘으며 별장 용지에는 연회장을 비롯해서 낚시터와 승마장, 사냥터 등이 꾸며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엔 김정일이 자주 사용하고 있는 전용시설들을 개 보수하는데 3,700만 달러를 쏟아 부었고, 268억 원을 들여 김정일이 즐겨 타는 호화 요트를 구입했으며, 별장이 위치한 인근에는 김정일이 이용하는 전용 열차 역 28개를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한다.
김정일은 특히 이러한 호화별장을 계절이나 취미에 맞춰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기쁨조들을 수시로 불러 파티를 즐기고 있고, 현지 군부대나 사업시설을 둘러볼 때에는 인근의 별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북한은 김정일이 달리는 열차 안에서 쪽잠을 자고 주먹밥을 먹으며 자지도 쉬지도 않고 현지지도를 강행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는 모양이다. . 북한을 겨냥한 미국의 추가 금융제재가 김정일의 돈줄(통치자금)을 끊을 목적이라지만 유엔까지 나사서 '사치품 금수조치'를 단행할 정도니 갈 데 까지 간 김정일의 호화 방탕생활이 한심스럽다 아니할 수 없다. 한 인물연구지에 따르면 역사상 악명 높은 독재자들은 모두가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로마시대의 폭군 네로, 나치 독일의 히틀러, 소비에트 연방의 스탈린,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등이 다 정신의학적으로 하자가 있는 사람들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다 같이 성장과정에서 부터 성격상 문제가 있었다. 폭군의 대명사로 자주 회자되는 네로는 유년시절에 정치투쟁의 와중에서 자라났으며 특히 어머니인 아그리피나에 심히 휘둘리면서 마마보이로 성장했다고 전해진다.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는 아버지의 독선에 대한 반항에서부터 유년시절을 보냈다지 않는가. 이들 독재자들의 말로가 어떠했는지는 역사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다들 제명에 죽지 못했음은 말 할 것도 없다. 김정일도 성장과정이 정상이 아니었고 네로, 히틀러처럼 삐뚤어진 성격의 소유자로 잔혹한 독재자대열에 끼일만한 인물이다. 그가 북한주민들의 귀와 눈을 막고 폭정을 마다않는 것을 보면 그의 말로도 불문가지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집도 절도 없이 이 곳 저 곳을 헤매는 수많은 ‘꽃제비’와 각종 노력동원현장에 투입되어 혹사 당해야만 하는 가련한 인민들의 분노가 언젠가는 ‘질풍의 노도처럼’ 폭발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축구에 졌다고 코치를 강제노역장에 보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런 생지옥 동토의 땅을 해방시켜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은 갈수록 막중해 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