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열린 “치매의 싹을 퇴치하라” 건강포럼 강의에서 연사로 나온 김용범 희망건강관리교육원 원장은 “대부분의 퇴행성 질환은 싹(?)이 나서 자라기 시작해서 15∼20년이 지나야 증상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노년을 가장 황폐하게 만드는 치매 또한 마찬가지로 대부분 40∼50대에 싹이 나서 자라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래서 치매는 아예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거나 이미 틔운 싹은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처음부터 뽑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노년의 삶을 파멸에 이르게하는 치매를 예방하기위해서는 각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치매검사를 반드시 받아 만일 그 싹이 보이면 빨리 치료를 받도록 해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대개 치매증상은 기억력감퇴, 언어능력 저하, 시간과 공간에대한 파악능력 감퇴, 판단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떨어지거나. 성격과 행동의 변화가 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며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나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보이고 헛것을 보거나 듣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손과 입을 바쁘게 움직이고, 머리를 쓰며, 담배와 술을 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것을 권했다. 그리고 몸을 많이 움직이고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는게 중요하며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조기검진을 받도록 하며 만일 치매로 진단 받으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매일 오후3~4시경 하루 30분간 운동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최신 연구를 보면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것이 걷기로 살짝 땀내가 날 정도의 속도(시속 6km정도)로 걷는것인데 이렇게 매일 걸었을 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까지 고칠 수 있다고 말하고 걷기에 편한 낮은굽의 구두를 신거나 운동화 차림이면 치매와 멀어진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그러나 걸음을 질질 끌며 느리게 걷는 것은 치매 행보이므로 걸음걸이를 고쳐야 할 것이라며 치매를 막으려면 치매가 발 붙힐 새 없이 걷고 또 걷는 것이라고 말하고 어르신들이 간단히 할 수 있는 맨손체조, 각종 박수치기, 맛사지 하기, 웃기 등 여러 가지 가벼운 운동법을 참석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시현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대뇌생리학을 연구해 온 일본의 ‘마쓰바라 에이타’ 박사가 만든 “치매의 싹 체크리스트’를 소개했는데, 한번쯤 체크해 봄이 어떨지요? (건강포럼 간사 이보길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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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같은 질문이나 이야기를 반복.□ ② 물건을 둔 장소나 문단속을 깜빡.
□ ③ 사물의 이름 대신‘그거’로, 얼굴은 낮이 익는데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 ④ 일에‘의욕’이 없고 취미생활도 금방 싫증. □ ⑤ 치장에 무관심,의상이나 액세서리에 무감각.□ ⑥ 대충대충 치우거나 하다가 만다,□ ⑦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 한쪽은 반드시 실수.
□ ⑧ 자주 화내.□ ⑨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거나 음식물을 흘려.□ ⑩ 식탁에 앉으면 아무 말도 없이 바로 먹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