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본다. 강의 내용은 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치료와 교정, 당뇨망막병증의 원인과 치료 등 노안 전반. 강의날자는 7월 16일 (토),오후 2시. 장소는 역시 명동입구에 있는 ‘이윤수 비뇨기과’ 홀이다. 연사는 푸른안과병원 김지택 원장 (의학박사)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노년기 치아 건강해야 장수한다”란 제목으로 열린 토요건강포럼에는
평소보다 많은 회우들이 참석해 치아에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사로 나온 라임나무치과병원 김인수 원장(치의과 박사)은 “ 치과를 찾는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아프다, 이가 없어서, 틀니가 안맞는다“고 호소하는데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이가 빠지고, 잇몸 뼈는 녹고, 점막은 얇아지고, 입안의 침이 줄어들어 얼굴모양도 달라지고 또 음식물을 씹는 기능도 떨어져 삶의 질이 급속도로 나빠진다. 그래서 어르신들에겐 특히 평소의 치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특히 노인들의 치아가 잘 썩는 이유는 치아를 닦더라도 대충 닦는 습관으로 치석이 생겨 치아 사이로 침입한 세균이 ‘톡신’이란 똥을 싸기 때문이며,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도 이가 잘 썩는 원인이 되고, 특히 치아를 빼면 악관절에 변화가 생겨 치아를 받치고 있는 뼈가 녹아내려서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특히 노년에는 ‘구강건조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신질환이나 스트레스와 약물투입,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이라면서 침이 없으면 세균을 잡아낼 수 없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미각, 씹는것, 구강위생, 의치 착용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침을 나오게 하기위해서는 무설탕 껌이나 딱딱한 켄디,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데 하루 3000CC정도를 마시고 레몬에이드처럼 달거나 신 음식을 먹고, 바셀린같은 입술연고를 입술에 발라 보습을 유지하며, 가습기를 사용해 입으로 숨쉬기를 피하며 특히 키스를 하면 침이 많이 나오는데 이 침에는 사람을 젊게 만들어주는 파로틴이 많으므로 여기 참석하신 어르신들 키스 많이 하시라해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김 박사는 혹시 치과에 가면 치아를 쓸 수 있는데 까지 쓰라는 말을 하는 의사도 있고 또 환자도 치아를 안 빼고 고칠 수는 없을까요 하는 경우도 있고 또 빼자고 하면 다시는 그 병원엘 가지 않거나 심지어 의사가 자꾸 이빨 빼자고 한다며 사깃꾼 의사란 소리까지 하지만 대게 이를 빼자고 할 때는 잇몸이 무너져 내리고 뼈가 녹아 내렸기 때문이며 이 상태를 그냥두면 옆에 있는 치아도 뺄 위험에 처하며 결국 의치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썩은 치아를 그냥 둘 경우 치주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몸속을 돌며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혈액감염, 심지어는 조산아 출산까지 갖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며 박테리아가 아니더라고 치주염자체가 면역반응을 유발시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최근 빠진 치아를 임플란트로 많이 하는 경향이라고 말하고 잇몸 뼈가 있다면 98%는 다 끼어 넣을 수 있으며 뼈가 많이 없어져도 인공뼈를 이식하고 또 인조피부를 이용해 노후에 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요즘 시중에서 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는 치아치료제인 ‘인사돌’이나 ‘이가탄’은 비타민 C에 소량의 진통제등을 첨가해서 만든것이기 때문에 치주질환 등 치아의 근본적인 치료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말하고 고가의 이 약들을 사먹지 말고 가격이 이보다 훨씬 싼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치아건강이나 또 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호랑이가 자연사 할 때는 이빨이 다 빠져 굶어죽는 것이라며
혹시 어르신 중에 몸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자꾸 체중이 빠진다면 치아가 부실해 영양 섭취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건강을 스스로도 챙길 것을 당부했다.
김 박사는 “한번 더 씹으세요” “ 야채 섭취를 많이 하세요” “ 잘 딱으세요 그러면 장수 합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김 박사는 자신의 치과 병원을 찾는 대한언론인회 회원에게는 특별 우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원들은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2명의 회원이 참석해 오랜만에 토요건강포럼이 활기에 찻고 김 원장은 강의 도중 3분 피로회복 운동을 유도, 회원들이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는 등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쳤다.
이어 회원들은 치아에 대한 궁굼증을 질의한 후 자리를 인근 ‘생맥주와 치킨집’으로 옮겨 화제의 꽃을 피우며 즐거운 토요일 오후 한때를 보냈다. (글;이보길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