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황사는 중국 대륙으로부터 오는데, 중국 북부에는 약 25만 평방 마일에 달하는 넓은 황색의 황토대가 있으며 이곳의 주성분은 석영과 석회로 된 황토다. 이 황토는 칼슘, 칼륨, 인 등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고 매우 작아 지하수를 스며 올리는 힘을 갖고 있으며, 화북지방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여 중국 5,000년의 농경 역사가 이 황토층에 의해 유지되어 왔다.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 황토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이다. 보통 저기압 활동이 왕성한 3∼5월에 많이 발생,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태평양,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간다. 황사 현상이 나타나면 태양은 빛이 가려져 심하면 황갈색으로 보이고, 흙먼지가 내려쌓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달이 고비가 되겠으나 황사는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우고있는데 중국대륙의 사막화와 관련이 있다. 황하유역은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까지는 50%가 산림이었지만 지금은 5%도 안남았다는 것이다. 이 나무도 풀도 없는 이 땅에 비가오면 엄청난 토사가 씻겨내려가 황하하구에는 1년에 1킬로씩 땅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황하하구를 깃점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이 4,500킬로밖에 안 떨어져 이제 4500년이 지나면 중국엘 걸어가도 된다는 것이다..
현재 황사는 보도되는 것을 보면 전부 부정적이다. 즉 우리 인체에 눈과 호흡기는 물론 피부병을 앓게하며 농작물 생육에도 해를 주고 각종 구조물과 이동수송장비의 침식과 부식을 촉진하며 통신. 컴퓨터, 항공기 등 정밀기계의 성능에도 문제를 일으키며 대기도 오염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사현상이 우리나라 기록에 최초로 나타난 것을 보면 서기 174년 신라 아달왕 때로 흙비가 왔다고 기록돼있고 조선왕조시대에도 기록이 많이 있다.
황사 역사가 이러하지만 황사가 해로운 것만은 아니란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황사 먼지는 바로 흙 자체여서 일루미늄, 철, 칼륨, 중금속 등을 포함하고 있지만 인체에 해로운 납성분 같은 중금속은 없다는 것. 이것이 표토를 채워주는 것은 물론 산성화된 토양에 알카리성 흙을 덮어줘 생태계에 잇점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내리는 황사의 양은 한번에 약 100만톤 정도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 황사는 바다에 내릴 때는 적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런데 황사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도 있다. 황사는 성층권, 그리고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은 이보다 낮은 대기권으로 이동돼 황사가 대기오염 물질과 같이 온다는 것은 아니란 연구 결과 이다.
그러나 황사가 우리에게 이러한 이득도 있다고해서 조심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것은 아니다. 특히 노년기에 들어서는 호흡기 질환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급적, 황사가 심할때는 여기 노출되지 않게 하고 노출됐을 때는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황사의 미세한 먼지가 호흡기를 건조하게 하므로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시도록하며 집안엔 되도록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과일과 채소는 장운동을 촉진해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며 미역과 다시마등 해조류에 있는 알긴산도 유해물질을 체외로 내보내므로 섭취를 많이 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특히 좋은 음식은 물(노폐물 배출), 돼지고기(불포화지방산이 공해물질 중화), 마늘(유황성분이 중금속과 결합해 변으로 배출),도라지(납,카드늄,다이옥신 배출효과),채소,잡곡,해조류(장운동 돕고 황사로 쌓인 체내 노폐물 배출), 미나리(혈압 낮춰주고 몸속 열 없에주며 구토,변비 갈증완화).(이보길 편집위원 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