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에서 매월 시행하는 9월 강좌에서 김현우 박사(71. 단국대 의대 명예교수)는 노후에 가장 무서운 병, 치매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김 박사가 강의 전날 어떤 모임 에서 어느 두 분이 치매가 의심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화제가 치매로 떠올라 다른 참석자들도 가장 두려운 병이 치매라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김 박사는 그러나 치매는 무조건 두려워만 할 게 아니라 잘 관리하면 예방도 할 수 있고, 초기에 잘 관리하면 진행을 막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치매 초기 증상은 기억력 감퇴, 같은 말 반복 등인데 같은 말을 반복하는 건 기억력 감퇴 때문이다. 물건 둔 곳을 잊고, 스케줄을 잊는다. 치매는 병이 아니라 증상이다. 치매는 두 가지가 있는데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다. 치매에도 치유할 수 있는 게 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거나 알콜성 치매는 원인 치료로 치유된다. 우울증으로 인한 치매도 우울증을 고치면 치료 가 된다. 알츠하이머 형은 치료가 어렵지만 잘 치료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뇌 문제도 치매가 될 수 있다. 치매는 오래 사는 사람들에게 많다. 초기엔 잘 모르다가 많이 진행돼야 아는 경우가 많아 완치가 어려워지는 수가 많은데 희망 갖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통계에 의하면 65 세 이상의 12%가 치 매라고 하는데 노인이 다 치매에 걸리는 건 아니니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치매는 뇌에 단백질
이 부족해서 온다는 학설이 있지만 뇌에 단백질이 더 쌓이게 하는 방법은 없다. 일단 초기인가 의심되면 빨리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더 상세히 알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고 혈관성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으로 100에서 역으로 7을 계속 빼는 방법도 있다. 치매 환자는 처음엔 93이라고 맞혔다가 그 다음엔 계산을 못한다. 치매는 정신건강과 소관이다. 정신건강과 가기 전에 예방을 해야 한다. 삼성의료원 정신과 전문의 나덕열 박사는 치매예 방법으로 ‘진인사대천명 고’라는 치매 예방 7계명 을 주장한다. 그 계명은 다음과 같다.
◆진 : 진땀나게 운동하라. 운동은 주 4일 이상 하루 에 40분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
◆인 :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담배를 끊어라.
◆사 : 사회활동을 많이 하라. 대인 관계, 인간관계를 많이 가져라.
◆ 대 : 대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라. 뇌를 많이 자극하는 것은 바람직 하나, 고스톱은 도움이 안 되고. 지적 게임인 속담풀이나 퍼즐은 유익하다.
◆천 : 천박하게 술 마시지 말라. 끊으라는 건 아니고, 급하게 마시거나 독주를 많이 마시거나 안주 없이 마시는 것은 해롭다. 조절해서 마셔라.
◆명 : 수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하라. 고기는 수명을 재촉한다.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은 적이 된다. 아침 식사는 꼭 하고, 적정량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고 : 고지혈, 고혈압, 고혈당을 없 애라.
나 박사의 위 7가지 계명 외에 김현우 박사는 “꼭 숙면을 취하라,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없게 하라”는 것 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