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언론인회 회원 중 금년에 고희를 맞은(1942년생) 30여명은 지난 9월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전주를 다녀왔다. 언론재단 정기 문화탐방행사에 우선적으로 초청된 고희 회우 축하 여행엔 홍원기 대한언론인회 회장 등 임원진 10여명이 동참 했다.
이번 전주문화탐방엔 프레스클럽 회원 70여명을 포함, 100여명이 오전 7시 30분 서울을 출발, 11시경 전주에 도착해 덕진공원을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덕진공원은 연꽃 못으로 유명하다.그 연못은 동국여지 승람에 보면, "전주는 산으로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으나 북방만이 공허하여 지기가 얕다는 이유로 가련산과 건지산 사이를 제방으로 막아 지맥이 흐르지 않도록 저수한 것으로 이 연못은 농사용이 아닌 풍수지리설에 연유하여 축조되었다."덕진 연못의 연꽃은 덕진 채련이라하여 저녁노을 연꽃 풍경이 장관이다. 12시 한국관에서 전주비빔밥으로 오찬을 마친 일행은 오후 4시까지 경기전과 한옥마을 문화유적들을 돌아보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전주 경기전은 대한민국 사적 제339호로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태조의 영정(보물 931)을 봉안한 전각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광해군 6년(1614년)에 중건되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과 풍남동에 있는 한옥이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다. 약 700여 채의 한옥들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경기전 앞을 지나는 길이 태조로인데 이 태조로를 중심으로 교동과 풍남동 일대의 도심지에 650여 채의 한옥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전주전통술 박물관에선 한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들을 만날 수 있고 전주전통한지원에선 닥나무로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전통문화센터, 한옥생활 체험관, 공예품 전시관, 기전전통 문화원, 한방문화센터, 전통찻집 등 문화공간 등이 있다.제대로 돌아보려면 줄잡아 4시간정도는 소요되는 탐방코스다. 귀로엔 천안 금모래 식당에서 돼지불고기 정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