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언론인회 회원 100여명은 2월 22일 오후 4시 KBS방송국을 견학하고 열린음악회를 방청하는 등 뜻 깊은 저녁 한때를 만끽했다. 본회 김은구 상담역(전 KBS경영본부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진종철 KBS 시청자권익보호국장의 안내로 먼저 KBS국제회의실에서 김인규 KBS사장(본회 회우)의 간단한 브리핑에 이어 방송국에서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전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열린음악회를 방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인규 사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언론인회의 원로 언론인들이 KBS를 방문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하고 KBS 수신료인상의 불가피성을 간단히 설명했다. 세트실과 생방송 스튜디오, 소품실을 두루 볼 수 있는 견학 코스는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끌었고 일기예보, 6시 내고향, 뉴스데스크 스튜디오에선 사진촬영도 자유로웠다.
회원들은 KBS가 마련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열린음악회 녹화현장인 KBS 홀로 옮겨 1시간동안 녹화 현장을 방청했다. 93년 5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열린음악회는 이날로 875회,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가수를 통해 전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 는 제작진의 노고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