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회(용인 수지지역 퇴직 언론인 모임)는 지난 10월 12일 낮 월례모임에서 원로 언론인 조용중 회장의 88세 미수연을 조촐하게 치렀다. 조 회장은 최근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 행사는 거의 참석치 못하고 있는데, 이날 후배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사모님과 함께 택시로 오찬장에 모습을 보였다. 조 회장은 회원들이 마련한 축하 케익을 자르면서 “요즘은 건강 상태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진다”면서 “내 건강보다도 요즘 한국 언론은 어떻게 된 거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동익 전 중앙일보 사장, 노철용 전 경향신문사장, 이억순 전 세계일보 부사장, 최종철 전 SBS 본부장, 정기정 전 MBC 감사, 김두겸 전 중앙일보 주일특파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