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주최 갈라 만찬이 열린 호텔 안에서 전날 발생한 총격 사건을 떠올리며 "우리는 미친 세상(crazy world)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CBS 방송 인터뷰에서 전날 밤 만찬장인 워싱턴 DC의 호텔에 자신을 비롯한 행정부 관리들을 노리고 총격범이 난입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부상자가 나올 수 있었는데 얼마나 걱정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걱정하지 않았다. 나는 삶을 이해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을 포함해 이번까지 3차례 암살 시도에 직면했다. 첫 암살 시도였던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주 선거 유세에선 암살범이 쏜 총알에 귀를 다칠 정도로 위태로운 순간이 있었다.